메이플스토리,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케어센터 개소 1주년 3억 ‘쾌척’

메이플스토리,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케어센터 개소 1주년 3억 ‘쾌척’

이뉴스투데이 2024-11-05 15:45:00 신고

[사진=넥슨]
[사진=넥슨]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메이플스토리’가 전국의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넥슨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의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회복지사 인력 증원 및 유지, 환아 형제자매 및 보호자 대상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도토리하우스’에 3억원을 기부했다. 또 개소 1주년을 축하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담아 중증 소아 환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선물 태블릿을 ‘도토리하우스’의 전 병상에 전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다. 질환·간병의 부담을 겪는 환아·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토리하우스’는 ‘가족 소진 방지’와 ‘환자와 가족의 정서 지원’ 항목을 운영 목표에 포함하는 등 단순 의료 돌봄을 넘어 환자 가족에 대한 정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도토리하우스’에 기부하며 사회복지사 추가 선발과 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이달 4일부터 8일까지는 ‘도토리하우스’의 1주년을 기념해 의료진 및 환아 가족들과 함께한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도토리하우스, 첫 번째 열매’ 사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전국의 중증 질환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의미 있는 후원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활 및 의료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은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전인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안식을 주며, 더 나아가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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