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브런치 콘서트·한반도 밥상·DMZ 로컬투어 등 다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통일부와 강원도가 함께 설립한 강원권 통일 플러스 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무료 참여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다.
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참여 프로그램은 DMZ 로컬투어, 통일 브런치 콘서트, 가족 친화프로그램, 한반도 밥상, 영유아 단체 체험프로그램 등 5가지다.
DMZ 로컬투어는 춘천, 원주, 강릉에서 출발해 철원, 화천, 고성 등 통일·안보 관광지를 하루 일정으로 둘러본다.
통일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 우수 강사로 선정된 노성호 연구위원으로부터 '분단 강원의 재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반도 밥상은 개성약과, 북한식 두부밥, 나물 쌈밥 등을 만들면서 음식을 통해 북한 지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수명 통일플러스센터 추진단장은 5일 "도내 전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각종 행사와 축제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춘천시 삼천동에서 문을 연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 분야 원스톱 종합서비스 공간으로 통일 관련 전시·체험·자료 등을 제공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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