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5일 개최한 대전,세종,충청 광역새싹지킴이병원 2024년 하반기 합동 간담회 장면 |
이번 합동 간담회는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충북대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사업을 추진·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을 비롯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과 전국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충남대병원 김상범 진료처장은 개회사에서 "각 지역의 광역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으로서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는 의료기관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며 이 자리에 모인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합동 간담회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에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대전·세종·충청 권역 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 공유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세종,충청 광역새싹지킴이병원 2024년 하반기 합동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 장면 |
이어 충남대병원의 '의료지원(원내신고) 사례', 세종충남대병원의 '의료지원(원외신고) 사례 및 거점심리지원팀과의 협력 사례', 충북대병원의 '아동학대 수사협조 과정에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의 역할(경찰 자문)', 단국대병원의 '아동학대 조사협조 과정에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의 역할(지자체 자문)'에 대한 기관별 개별 발표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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