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셋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
4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셋째 도전! 3개월 동안 준비한 시험관 시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혜, 셋째 임신 도전.. "인공수정 실패 후 시험관까지"
이날 이지혜는 "제가 오늘 병원에 왔다. 아기 욕심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인공수정 한번 해볼까 검사하러 왔다. 접수하고 나니까 욕심이 생긴다"라며 지난 3개월 동안 임신을 준비한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지혜는 "키울 땐 힘든데 요즘 아기가 너무 예쁘다. 제가 45세인데 최근 임신하신 분 중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많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지혜는 인공수정 6일차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뜬 것을 보았지만, 연이은 검사에서는 다시 한 줄이 뜨고 말았다. 그는 "결론적으로 인공수정은 실패다. 상의 끝에 시험관을 해 보기로 했다. 엘리 같은 경우 2~30개 뽑아서 거기서 하나가 된 거였다. 선생님을 잘 따르며 진행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병원에 다녀온 이지혜는 "예상은 했는데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수정된 5개 중 3개가 통과했지만 모두 유전자 이상으로 결과가 나왔다. 예상은 했는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일도 너무 많고 상황이 힘들었다. 저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제 욕심이었다고 생각하며 잘 받아들이려고 한다"라고 했다.
남편 문재완은 "아내 건강이 1번이다. 태리, 엘리만 해도 너무 행복하다"라며 셋째 임신에 실패한 이지혜를 위로했다.
이지혜 "셋째 욕심 나, 아기 너무 귀여워"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당시 이지혜는 장수원 부부의 딸을 보며 "셋째 욕심이 난다. 노산계 지상은 씨가 올라와 욕심이 약간 난다"라고 말했다.
포동포동한 아기의 모습에 이현이도 "언니 하나 가자"라고 거들었고, 이지혜는 "너무 귀여워 미치겠다. 진짜 욕심난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즉흥적으로 여기서 그러지 마라. 문재완이랑 어떻게 해보던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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