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서 6,427대를 판매하며 라이벌 BMW를 누르고 10월 수입차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9월 집계된 2만 4,839대보다 14.5% 감소한 2만 1,249대로 집계됐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427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BMW가 6,113대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
3위는 1,283대를 판매한 렉서스(Lexus), 4위는 테슬라(1,263대), 5위는 볼보(1,161대)가 TOP5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0월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나왔는데,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E클래스의 E 200이 1,038대가 판매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BMW의 520i가 1,031대가 팔리며 근소하게 2위에 자리했고, 전기차 모델인 테슬라 모델 Y가 951대 판매되며 3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연식변경에 따른 2024년식 재고소진과 일부 모델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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