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체제' 전환…조직 안정화·책임경영 '구축'

대우건설 '김보현 체제' 전환…조직 안정화·책임경영 '구축'

프라임경제 2024-11-05 11:36:14 신고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오는 12월 이사회를 통해 김보현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 Ⓒ 대우건설
'1966년생'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이후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중흥그룹 편입 이후(2022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총괄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과 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보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장기간 군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리면서도 조직 구성원을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백정완 사장은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지만, 사장직은 임기인 2025년 2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정완 사장의 대표이사 사임 배경과 관련해 내년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빠른 조직 안정화와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대우건설 입장이다. 특히 백 사장 '사임 결정'으로 이달 예정된 조직개편에서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동시에 내부 정비도 빠르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백정완 사장은 회사가 그룹 체제로 편입되는 지배구조 변화 속에서 임직원 역량을 모아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켰으며, 조직안정화를 위해 '대표이사직 사임'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 건설시장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의사 결정과 책임경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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