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재)오산문화재단은 11월2일 오후 7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꿈의 무용단 ‘오산’의 창작무용 '춤추는 시간 탐험대'를 무대에 올려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2024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은 지난 5월 13일 무용단을 창단했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 1학년 학생 총 23명으로 구성된 무용단원들은 6개월간 임윤희 무용감독과 무용 강사진의 지도 아래 한국무용 기반의 창작무용 '춤추는 시간 탐험대'를 만들어 왔다.
재단은 단원들이 무용창작에 참여하며 그 몸짓들을 함께 체득해 나가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어린 학생들이 지역 명물인 ‘오색시장’을 스스로 탐구하며 지역 간 관계성 회복 및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힘썼다. 본 공연엔 △오색기본무 △오색빗방울 △춤추는 시간여행자 △꽃이 핀다. △판굿· 등 총 5편이 무대에 올랐다.
진흥원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의 오색의상과 생동감 넘치는 군무와 더불어 공연 처음부터 배경음악으로 농악단의 연주가 함께 해서 더욱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에 참여하는 전국의 거점기관 중 우리 전통무용 장르의 공연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렇게 오산에서 어린 학생들이 추는 전통무용 기반의 창작무용을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재단 이수영 대표는 “ 공연을 관람하신 관객들 중 여러 학부모들이 내년 무용단 단원모집에 대해 적극 문의하셨고 연락처까지 남기고 가셨다고 들었다. 전통무용을 기반으로 우리 오산만의 지역 색을 입힌 창작무용을 만들고자 하는 꿈의 무용단 ‘오산’을 위한 우리 재단의 교육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관객들의 반응을 통해 다시금 확신했다. 앞으로도 오산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과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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