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정이 돈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두 분 키스하셨나요? 키스 얘기로 설렜던 그 밤을 기억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짠한형 신동엽'에는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의 주연 배우인 김세정, 이종원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세정 "통장만 9개, 쓸데 없는 소비 최대한 줄인다"
김세정은 연애관에 대해 "'금사빠'가 엄청 심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고 나니까 그렇게 빨리 빠져드는 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야 조금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돈을 굉장히 현명하게 모으고 있다더라. 통장이 9개라던데?"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세정은 "쓸데없는 소비를 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고백했다. 그는 "쓰는 통장, 모으는 통장, 이자 몰이 통장, 세금 통장, 비상금 통장 등 나눠 놓는 걸 많이 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세정은 어머니가 과거 세무 쪽 관련된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세정 "술, '부어라 마셔라' 스타일"
그런가 하면 이날 김세정은 술을 마시는 스타일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김세정은 "제가 술 먹는 걸 좋아한다면, 오빠(이종원)는 술을 즐기는 사람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종원은) 위스키, 와인은 뭐랑 마시는 게 맛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저는 '부어라 마셔라'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종원은 최근 한국 술을 많이 마시고 있다며 청주, 약주, 탁주 등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애주가들이 정말 좋아하는 술이다"라며 감탄했다.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오늘(4일) 첫 방송
한편 김세정, 이종원이 출연하는 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 작품으로, 오늘(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취하는 로맨스'에는 김세정, 이종원과 함께 신도현, 백성철 배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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