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어린 공격수 마티스 텔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미녀 모델에게 관심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스타가 미스 유니버스 후보를 좋아하는 걸까?"라며 뮌헨 윙어 마티스 텔의 열애 가능성을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텔은 지난 2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가 끝난 후 자신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텔이 사진을 올린 후 2023 미스 프랑스로 뽑힌 인디라 암피오는 텔의 사진 아래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댓글을 달았다. 이에 텔은 답장을 써서 보냈는데, 그도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또 텔은 평소에도 암피오의 사진에 종종 댓글을 달면서 그녀와 연애 중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다만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기에 연인 관계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텔은 2005년생을 이제 19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 1군에서 뛰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불과 17세 나이에 뮌헨으로 이적했고, 지금까지 1군에서 76경기 출전해 16골 6도움을 올렸다.
올시즌 텔의 성적이 좋지 않기에 일부는 그가 미녀 모델에게 관심을 가질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텔은 올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24-25시즌 개막 후 공식전 7경기만 출전해 224분만 소화했다.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만 출전했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또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도 텔은 벤치만 지키다 경기를 마쳤다. 텔이 없어도 뮌헨은 3-0 완승을 거뒀다. 출전 시간이 줄고 있기에 분발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미녀 모델에게 관심을 가지는 텔의 태도는 몇몇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다만 빌트는 "개인적인 행복은 확실히 텔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뮌헨에서의 상황이 그에게 좋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오히려 사랑이 텔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인디라 암피오, 텔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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