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가 한 연예인에게 팬심을 고백 받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4회는 '지리산 한 바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인 배우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동준, 곽튜브에 팬심 고백.. "태어나 처음 DM 보낸 사람"
김동준은 곽튜브에게 악수를 건네며 "실제로는 처음 봬요"라고 인사했다. 이에 곽튜브는 "저한테 연락을 주셨었다. (방송) 재밌게 봤다고"라고 전했고, 김동준은 "제가 살면서 태어나 처음 DM을 보낸 분이 준빈 씨"라며 곽튜브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곽튜브가 "정말요? 저는 자주 보내시는 줄 알았다"라고 깜짝 놀라자, 전현무는 "너의 찐팬이고, 우리 프로그램을 워낙 좋아한다. 살면서 DM 보낸 유일한 연예인이다"라며 곽튜브의 기를 세워주었다.
이후 화면에는 김동준이 실제로 곽튜브에게 보낸 DM 내용이 공개됐다. 김동준은 "팬입니다 곽튜브님. 덕분에 대리여행 많이 했습니다. 응원합니다"라고 했고, 곽튜브는 "와우 감사해요 동준님. 늦었지만 전역 축하드려요!"라고 답장했다. 이에 김동준은 "감사해요! 건강하게 여행 오래도록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곽튜브, '이나은 논란' 언급.. "그렇게 될 줄 몰라"
그런가 하면 이날 곽튜브는 앞서 불거진 '이나은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고, 곽튜브는 "오랜만에 나왔는데 또 아름다운 뷰와 함께한다"라며 지리산의 경치를 보았다. 이어 전현무는 "오랜만에 함께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시작하고 싶었다"라며 "너 너무 슬림하다. 지금 배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그렇게 될 줄 몰랐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라고"라며 곽튜브를 토닥였다. 곽튜브는 민망한 듯 웃으며 "여기가 저에게는 유튜브 초심 지역이다. 실버버튼 받기 전에"라며 주제를 돌렸다. 전현무는 "내가 본의 아니게 너의 초심을 찾게 해준 거네"라고 호응했다.
곽튜브, 이나은 '학폭 옹호' 발언으로 논란
한편 지난 9월,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한 이탈리아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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