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래퍼 김하온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과즙세연 김하온 커플 사진 빛삭 논란?
2024년 11월 3일 과즙세연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날"이라며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 현장을 담은 사진들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에서 김하온과 다정하게 어깨를 맞댄 모습이 포함되자 연인 관계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명상을 좋아하던 소년이었는데"라며 김하온의 이미지 변화에 놀랐고, 과즙세연의 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며 댓글을 달았습니다.
결국 과즙세연은 게시글에서 김하온과의 사진을 삭제했으나, 삭제된 사진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연인 관계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과즙세연과 김하온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과즙세연의 과거 사건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필리핀 원정, 전 남친 사건
2023년에 불거진 ‘필리핀 원정녀’ 의혹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인물이 과즙세연이 필리핀에서 열혈 팬으로부터 고가의 명품 가방과 현금 5000만원 가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폭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BJ 채보미, BJ 금화, BJ 화정 등 여러 BJ들이 '필리핀 원정녀'로 지목되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건이 확산되자 과즙세연은 직접 해명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과즙세연은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전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속여서 미안하다. 교제 후 자주 다퉈 결국 헤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원정 성매매에 대해서는 "여행 계획은 이미 세워둔 것이었기에 취소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유명 여자 BJ의 이름을 거론하며 거짓말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필리핀에서 열혈 팬을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고 "친한 언니 두 명과 함께 필리핀에 갔다. 당시 태풍이 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호텔 예약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 내역에는 세 명의 여자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명품 가방과 현금 뭉치에 대해서는 "가방은 내 돈으로 산 것이며, 수천만 원짜리도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도박은 하지 않았고, 현금 뭉치를 들고 세관을 통과할 수 없다는 점을 상식적으로 생각해달라. 열혈 팬과는 연락한 적도, 만난 적도 없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과즙세연의 필리핀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여전히 의심하고 있습니다.
과즙세연 언니, 방시혁.. 무슨 관계?
지난 8월, 과즙세연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포착되었습니다. 과즙세연은 자신의 언니 그리고 방시혁과 함께 미국 여행을 즐기는 듯 보였으며,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처음 만난 사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방 의장이 당시 식당 예약을 대신 해줬다며 "예약이 되게 어려운 식당이 있다. 이분과 동행해야 예약이 된다고 해 같이 갔다.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 같이 먹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예약을 해주시고 음식 설명만 해주시고 가셨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제가 개인 방송에서도 엄청 친절하시다고 말한 것"이라며 "미국에서 처음 만났던 거다. 완전 초면이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과 그의 언니를 만난 것에 대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한 명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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