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지도에 들어서는 복합 문화공간 프로젝트 'K-스타 푸드 타운(K-star food town)'의 비전 세미나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스타들과 프랜차이즈의 만남인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스타 푸드 타운'은 연예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 및 카페로 구성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초 오픈 예정이다. 인기 연예인들과 프랜차이즈 업체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456 일대에 조성되는 엘리프 애월 공동주택 단지 상가를 프로젝트 대상지로 하고, 이 곳에서 스타들과 프랜차이즈 업체가 만나 상업시설을 운영한다.
연예인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랜차이즈 업체를 운영하면서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고, 프랜차이즈는 연예인들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쏠린 관심을 반영하듯, 24일 열린 비전 세미나에는 15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50명 이상의 연예인이 참석해 프로젝트에 대해 경청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지투글로벌 측은 "K-콘텐츠와 문화산업이 세계 곳곳에 전파된 현재, 국내 문화산업과 프랜차이즈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K-스타 푸드 타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비전세미나 현장에서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가 입점 의향서를 제출했다. 더불어 이봉원을 비롯, 연예인 다수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지투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가 선후배 연예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란 기대도 전했다.
지투글로벌은 "세대를 초월한 연예인들이 참여를 희망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선후배 연예인들의 만남이 장이 펼쳐질 듯 하다"면서 "선배 연예인들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한류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만큼, 이번 프로젝트 통해 얻는 수익의 일부는 선배 연예인들의 복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사진=허헌석 기자
권구현 기자 nine@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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