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에서 4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 직방
[프라임경제] 이달 전국에서 3만924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4일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새 아파트는 49개 단지 3만9240가구(일반분양 2만5135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1만9881가구)보다 97%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904가구, 지방 1만8336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수도권은 경기가 1만382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331가구 △인천 275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6256가구 △대전 2946가구 △전북 2425가구 △울산 2153가구 △부산 1570가구 △대구 1093가구 △충북 1021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97가구 순이다.
10월 공급실적률은 53%로 집계됐다. 직방이 9월 마지막 주 조사한 분양 예정단지는 3만8055가구였지만, 10월 31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만191가구(일반분양 1만5621가구)로 나타났다.
10월 전국 분양단지 청약경쟁률은 1순위 평균 18.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다. 잠실권역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라는 부분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며 1순위 평균 268.69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직방 관계자는 "각 건설업체들은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틈타 미뤘던 분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단지로의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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