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억제에 면역력까지…알싸한 향과 맛을 가진 생강의 놀라운 효능

지방 억제에 면역력까지…알싸한 향과 맛을 가진 생강의 놀라운 효능

위키트리 2024-11-04 11:27:00 신고

생강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각종 양념과 고기 요리 등에 사용되는 식재료다. 최근 채솟값이 많이 오른 가운데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식재료라 가계에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다. 생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생강과 생강차. / rahmi ayu-shutterstock.com

생강의 핵심은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다. 이 성분은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피를 깨끗하게 만든다.

피가 끈적하게 뭉쳐 이뤄진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의 위험이 커지는데, 생강은 이런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효능 덕분에 기름진 음식에 생강을 넣어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할 수 있다. 특히, 돼지고기와 같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에 생강을 넣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생강은 특유의 향 덕분에 고기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선회를 먹을 때나 육류를 삶을 때 생강을 사용하면 살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생강차를 마시면 감기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생강 추출물이 면역기관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차는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생강 속의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보온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생강차를 구입할 때는 성분을 확인하고 당분이 최소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메스꺼울 때 생강을 섭취해도 도움이 된다. 생강에 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장운동을 돕는다. 또한, 생강은 항산화 효과로 염증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생강을 과식하면 씁쓸한 맛이 날 뿐만 아니라, 위벽과 장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생강을 구입할 때는 단단하고 황토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고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생강을 물에 20분간 불린 뒤 수저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기면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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