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기아의 차량들을 구매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기아가 공개한 11월 납기표에 따르면, 먼저 경차 모닝은 4개월 가량을 대기하면 차량을 받을 수 있으며 RV모델인 레이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대 5개월, EV 모델은 최대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세단 모델은 이보다 빠르게 차량을 받을 수 있다. K5는 전사양 4~5주 가량이 걸리며 신형 K8역시 전사양 최대 5주를 대기하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기아 세단 모델의 큰형님인 K9 역시 4~5주 가량을 대기해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
기아의 인기모델이 몰려있는 SUV 차량들은 출고 대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니로의 경우, 하이브리드는 3~4주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인기 SUV 모델인 쏘렌토는 가솔린 2개월, 디젤 3개월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여전히 8개월이 소요된다.
소형 SUV인 셀토스의 경우 1.6 가솔린 모델은 4~5주, 2.0가솔린 모델은 최대 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신형 카니발의 대기는 아직도 길다. 가솔린, 디젤 모델의 경우 4개월이 걸리는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 이상이 소요된다.
또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트림을 선택하게 되면 가솔린 10개월, 디젤 6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18개월이 소요된다. 또 하이리무진의 경우,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2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3개월이 소요된다.
반면 전기차의 출고대기는 원활하다. 니로 EV와 최근 출시된 소형 전기 SUV, EV3,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대형 전기 SUV EV9은 출고까지 모두 4-5주 정도가 소요된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