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ESG 평가’는 한국ESG기준원이 지난 2011년부터 사회(E), 환경(S), 지배구조(G) 평가를 통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GKL은 지난해와 비교해 환경 부문은 B에서 A+등급으로 상승, 사회 부문은 A등급 유지, 지배구조는 B+에서 A등급으로 상승하며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 및 에너지 집약도를 공개하고, 업무용 차량 전부를 전기차로 교체했으며, 에너지 절감을 독려하기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한 점과 자원순환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고유 활동을 진행하고 그 내용을 공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자 다양성 제고 목표를 설정하고 공시했으며, 다양한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또 인권 경영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및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했으며, 최근 5개년 배당 및 이사회 정보를 공시하는 등 주주 친화적 투명 경영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산 GKL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활동은 공기업에 있어서 선택이 아닌 의무 과제”라며 “앞으로도 GKL은 관광·레저 대표 공기업으로서 업계의 ESG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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