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다이어트 중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식욕'억제다.
특히나 가을이 되면 체온이 낮아지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포만중추의 작용이 약해질 수 있는데 포만중추를 자극시키기 위한 온도까지 도달하기 위해 먹는 양을 늘리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식욕을 억제하려면 채소, 과일, 견과류, 통곡물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음식은 소화가 천천히 되면서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장에서 음식이 소화되면 혈당이 오르는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장에서 음식이 소화되는 속도를 늦춰주어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예방해 주기 때문이다.
닭고기, 생선, 두부, 계란, 콩 등 저지방 단백질 식품은 포만감 높이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반면, 공복 호르몬은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견과류나 씨앗, 올리브 오일 등의 식품군도 좋다. 특히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건강한 지방까지 다양한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탄수화물 섭취량 중 일부를 아보카도로 대체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상승하여, 실제로 더 포만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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