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딸 전복이의 신생아 촬영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며 갑론을박이 일자 결국 사과의 뜻을 전해 많은 이들으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김다예, 접종도 안 했는데 불안해
2024년 11월 2일 김다예는 딸 전복이 SNS에 "조리원에서 전복이 뉴본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 보다.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생아 촬영 중인 전복이와 함께 사진사가 전복이의 포즈를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해당 사진과 함께 덧붙인 김다예의 발언이 논란으로 불거졌습니다.
김다예는 사진과 함께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씀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라며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만해다홍"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다예, 네티즌 갑론을박에 경고?
그러자 이를 본 네티즌들 사시에서는 "애기가 걱정되는 게 엄마 맘", "요새 백일해 늘어나서 불안할 수 있어요", "마스크는 쓰셨지만 애기 만질때는 말 안 하셨으면" 등의 반응과 "이건 공개 처형 아닌가", "저분도 조심하시겠지", "뒷모습이라도 얼굴은 가려드리는 게 맞지 않나요" 등의 갑론을박이 일었습니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반응에 김다예는 "우려스러움의 표현인데 그럴 소지가 있으면 내려야겠다"고 답하면서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 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린다"고 댓글로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앞선 글들이 기사화되자 김다예는 재차 글을 통해 "이 게시글이 기사화 돼 많은 분들의 갑론을박이 오갈 줄은 몰랐다"면서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김다예 사과문 게재
그는 사과문에서 "조리원 자체가 방역에 매우 엄격하니 매주 한 번 출입하는 밀접 접촉자들은 당연히 신생아들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에 관련된 예방접종은 당연히 되어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을 한 가족들도 면회가 안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김다예는 "이를 촬영 중간에 알게 됐는데 중단을 요구하기가 난처했다"며 해당 글을 올리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 백일해가 183배 늘며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내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라며 "사진사님의 뒷모습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 전혀 그럴 목적이 없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마쳤습니다.
1970년 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박수홍과 199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김다예는 무려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7월 28일 결혼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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