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군대에서 빠진 취미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왕들의 귀환 빅뱅 완전체!!! 시기가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드래곤 "군대에서 '연애 프로그램'에 빠져, 잘못 배웠다"
대성은 지드래곤에게 "요즘도 연애 프로그램 계속 보냐. '환승 연애' 보지 않았냐"라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봤었다. 그런데 요즘은 사실 시간이 없어서 딱히 못 봤다. 그래도 얼마 전까지 나온 건 다 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대성이 "형도 그런 걸 보시는구나"라고 놀라워하자, 지드래곤은 "내가 군대에서 잘못 배웠다"라며 웃었다. 그는 "군대에서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걸 처음 봤고. 애들이 다 같이 얼마나 얘기하냐. 감정이입이 안 될 수가 없다. 그냥 계속 보는 거다. 다음 주 기다리면서"라고 밝혔다.
이어 "(군인 시절) 그때는 결제가 안되니까 3주 있다가 보고 그랬다. 3주가 3년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성은 "3주가 있어야 무료로 풀려서 그렇다"라고 공감했다.
지드래곤은 "내가 처음 본 게 '하트시그널'이었다. 제일 재밌는 시즌2"라고 전했고, 대성 역시 "시즌2는 레전드였다"라고 호응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본다는 지드래곤의 말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드래곤도 연애 프로그램을 본다니", "'하트시그널' 시즌2는 진짜 레전드다", "군대에서 연프에 빠졌군요", "인간미가 느껴진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지드래곤 '파워', 아이튠즈 차트 15개국 1위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파워'를 팔매했다. 2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의 발표에 따르면, '파워'는 전날 기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5개국 1위를 차지했다.
'파워'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하루 만인 전날 오후 11시경,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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