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법 양은상 부장판사는 2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자택에서 어머니에게 술값을 달라며 욕하는 아버지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모친과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한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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