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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국장협)는 ‘제32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 춘천의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창대회는 국장협과 함께 춘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지역 예선을 통과한 15개 합창단이 참가해 무대를 빛낸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특별시·광역시에서 서울특별시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부산광역시 이지글리합창단, 대구광역시 노이합창단, 인천광역시 한마음합창단, 대전광역시 향나들합창단, 울산광역시 소나무합창단 등 6개 단체가 참가한다.
도내 예선에서는 경기 부천칸토합창단, 하남시장애인합창단, 강원 영월동강합창단, 충북 현대엘리베이터오르락합창단, 충남 가온누리합창단, 경북 은가비합창단, 경남 하동이음합창단, 전북 완주장애인합창단, 전남 여수시장애인합창단 등 9개 합창단이 본선 진출 티켓을 얻었다.
경연 결과는 14일 행사 종료 후 국장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내달 2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총상금 2280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장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무총리상(금상)은 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상)은 300만 원, 강원도 춘천시장상(동상)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 외에 국장협 이사장상인 하모니상, 인기상, 화합상, 비전상 수상 팀에게는 각각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합창대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고재오 국장협 상임이사는 “이번 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날(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며 전국 장애인들이 노래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본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장협이나 전국장애인합창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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