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와 2차전지 소재, 헬스케어 소재의 합성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전문 에스컴이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이 회사의 올해 반기말 기준 발행 주식 총수는 577만3335주이며 자보금은 28.8억원이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195만주 규모의 공모 청약이 추진된다. 공모 희망가는 1만3000원~1만4600원이다. 투자 설명서 기준 전체 조달 금액은 253억5000만원이며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이달 7일과 8일 일만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일반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수량의 25~30% 수준인 48만여주에서 58만여주규모다.
에스켐은 (1) 디스플레이용 화학제품인 OLED 소재의 합성 완제품 및 중간체 제조, (2) 이차전지 소재 중 이차전지의 수명, 성능향상 및 안전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인 전해액의 첨가제, (3) 헬스케어 소재는 체외진단(IVD) 및 생명과학(Life Science)에서 사용되는 단백질 분리정제용 시약을 비롯하여 Non-GMP 시설에서 생산이 가능한 의약품 중간체, 동물용 비타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60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매출 244억원에 19억원의 영업이익, 2022년에는 매출 178억원에 3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됐다. 최대주주는 염호영 대표이사로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주식수 122만5490주(지분율 23.13%), 2대 주주는 하홍식 대표이사로 주식수 94만5490주(16.3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염호영 대표는 상명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이성화학 연구원을 시작으로 품질관리, 개발팀, 마케팅 등 다양한 소재 화학 기업에서 근무했다. 2020년 엔켐 개발팀 상무를 거쳐 2020년부터 에스켐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에스켐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유기화합물 생산시설 확충과 GMP 설비 구축을 위해 제4공장 신축을 추진한다. 또한 노후 반응기 교체와 건조실 추가 등 합성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투자 등에 총 147억원 가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자금으로 54억원 그리고 차입금 상환과 기타 자금운용 자금으로 47억원 가량이 사용된다. @더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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