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염재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총 37만14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6만491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433대, 쏘나타 5,047대, 아반떼 5,992대 등 총 1만9338대를 팔았다.
레저용 차량(RV)는 싼타페 7294대, 투싼 6365대, 코나 2329대, 캐스퍼 3620대 등 총 2만2812대를 팔았다. 포터는 5782대, 스타리아는 374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9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51대, GV80 2,028대, GV70 3,950대 등 총 1만 655대가 팔렸다.
해외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30만650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 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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