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11월 납기표가 공개되면서 연말을 앞두고 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세단을 살펴보면,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의 출고 대기 기간은 가솔린 및 LPi 모델은 3개월로 전월보다 다소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전히 10개월 이상으로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2025년식 변경으로 인해 단산됐던 중형 세단 쏘나타는 2.0 가솔린 및 1.6 터보 가솔린, LPi 모델 3주, 하이브리드 4주로 비교적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는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LPi 모델은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전 라인업을 1개월만 기다리면 인도받을 수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소형 SUV인 코나의 가솔린 모델은 출고까지 1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2개월 반으로 지난달과 동일한 기간이 소요된다.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준중형 SUV 투싼은 가솔린 모델 1.5개월, 디젤 모델 2개월, 하이브리드 모델 2.5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SUV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이 1.5개월로 소폭 늘어났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개월가량을 기다리면 출고가 가능하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풀체인지 모델(LX3)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종과 관계없이 3주 만에 차량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수요가 줄어든 전기차의 경우 코나 EV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가 3주, 아이오닉 5 N은 1개월로 빠른 기간 내에 인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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