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이상설을 부인했습니다.
2024년 10월 21일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꼭 말하고 싶었는데”라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건강을 걱정해주시더라. 감사하게도. 저는 완전히 치료가 됐고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한 상태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 영상을 보고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건강 이상으로 체중 증가?
문근영은 얼마 전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선 뒤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문근영은 KBS2 드라마 ‘기억의 해각’ 이후 약 3년 만에 복귀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서 문근영은 체중이 부쩍 증가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특히 문근영은 2017년 급성구획증후근 증상으로 네 차례의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의견들이 이어졌습니다.
급성구획증후근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 신경, 혈관 등의 압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사지에 발생해 통증과 마비를 유발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4~8시간 안에 구획 내 근육과 기타 연부 조직이 괴사할 수 있습니다. 급성구획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외상이나 골절입니다.
문근영은 2017년 2월, 갑작스러운 오른팔 통증으로 찾은 병원에서 희귀병인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받고 응급 수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너무 좋아요", "계속 작품 나와 주세요!", "건강 찾아서 다행이에요", "너무 보고 싶었다", "여전히 예쁘네", "문근영 나온대서 지옥 2 기대중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근영 나이 출연작 프로필
한편 1987년생 현재 나이 37세인 문근영은 1999년 대역 배우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문근영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은 2000년 가을 방영된 KBS 드라마 '가을동화'인데, 극 중 송혜교의 아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명성황후', '아내' ,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가 대히트를 기록,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2021년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문근영은 최근 넷플릭스의 ‘지옥’ 시즌2에서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 ‘햇살반 선생’을 맡아 연기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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