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삼시세끼’ 차승원과 유해진이 경차에서 고급 SUV로 업그레이드 된 차량을 보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1일 tvN ‘삼시세끼 Light‘에선 지리산 세끼하우스에서 힐링에 나선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섬에서의 촬영 후 3주 만에 휴게소에서 제작진과 만난 두 사람. 청청 패션으로 한껏 멋을 내고 등장한 차승원에게 “카우보이야?” “고고장 가는 신발 아니냐”라는 제작진의 반응에 “너희가 패션을 어떻게 알겠나”라고 응수했다.
이어 안경을 쓰고 긴팔 점퍼를 입은 유해진의 모습에 차승원은 “왜 이렇게 사람이 댄디해졌나?”라고 물었다. “안경이 왜 이렇게 댄디하나”라며 패션에 대해 묻자 유해진은 “원래 쓰고 다니는 거양”이라고 답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제작진이 두 사람이 쓸 차량에 대해 “새로운 차량을 소개해드리겠다”라며 고급 SUV차량을 소개하자 차승원과 유해진은 “이거 왜 이렇게 됐어? 되게 부담스러워”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우리는 경차가 편하다”라는 유해진의 말에 나PD는 “나름 산길이니까 그래도 안전을 생각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차승원은 “이거 너무하는 거 아니냐. 나무 갭차이가 많이 나서 당황스럽다“라며 낯선 귀빈 대접에 당황했다.
이어 차로 이동하는 와중에 차승원과 유해진은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차승원은 작품 홍보 때문에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정신이 없었다”라고 바빴던 스케줄을 언급했다. 유해진은 “나 연극을 한다. 내가 청주에서 연극을 시작했잖아. 청주 그 극단이 40주년이라 여러 가지로 생각했을 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한다고 했다. 거기 연습을 했다”라고 근황을 언급했다. 이에 차승원은 “그럼에도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보러 가야겠네”라고 말했고 방송에선 스케줄에 맞춰 유해진의 연극을 보러 다녀온 인증샷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삼시세끼 라이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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