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정문필 기자] GC녹십자그룹 유비케어가 품절 사태를 빚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 기업 유비케어는 1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 미소몰닷컴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펜 모양 주사 형태의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다.
위고비는 현재 병•의원 의사들의 환자 진료를 통해 처방되나 출시 직후부터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임상 결과와 함께 유명 인사들의 사용 소식이 알려지면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에 위고비의 주문량이 쇄도하면서 유통업체들이 물량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비케어의 미소몰닷컴은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물량을 조기 확보, 오는 4일부터 위고비 3차 대규모 판매를 시작한다.
미소몰닷컴 관계자는 “미소몰닷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쇼핑몰인만큼 병•의원의 편의를 위해 위고비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1월 1.7mg, 12월 2.4mg 순으로 5개의 용량 모두 미소몰닷컴을 통해 공급하여 연내 5차 판매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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