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이나래 기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이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 대비 하락세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으며 곧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819,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과거 패턴을 바탕으로 상위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상대로 곧 돌풍을 일으킬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코웬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비율(ETH/BTC)이 과거에 지지선 이탈 후 두세 달 내에 바닥을 형성해왔으며, 현재도 이와 유사한 시기에 접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ETH/BTC는 보통 지지선을 잃고 두세 달 내에 바닥을 찾는다”며,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코웬은 비트코인 지배력(BTC.D) 지수가 상승세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하며, 향후 1년 내 ETH/BTC가 현재 수준보다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현재 비트코인 지배력은 60.14%에 머물고 있으며, ETH/BTC는 0.036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웬은 “많은 이들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과거에도 두 번 반복된 정상적인 패턴”이라며 “이번이 세 번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이더리움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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