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제주패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이달부터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면 기부확인증인 '탐나는 제주패스'를 자동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와 동시에 탐나는 제주패스 발급이 가능해졌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약 한 달간 자동 발급 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쳤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연간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기부일로부터 1년간 제주도민과 똑같이 공영관광지 33곳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민영 관광지와 렌터카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약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기존 기부자들도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면 자동 발급 가능하다. 발급된 패스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마이페이지'의 '기부확인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진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이나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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