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개월 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축제에 참가했던 윤도현(YB)은 당시 목 감기로 인해 만족스러운 공연을 펼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관객들에게 다음 축제에 다시 불러준다면 노 개런티로 공연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오늘인 10월 30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진짜 불러줄지 몰랐는데 초대해줘서 기쁘다"며 윤도현과 YB는 경희대학교 축제에서 사비로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윤도현은 "리콜 공연은 고려대학교 공연 이후 처음"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공연 당시 학생들에게 낯선 곡들로 인해 호응이 아쉬웠지만, 이후 "사랑했나봐"를 발매하고 다시 리콜 공연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오늘도 신입이 된 마음으로 헤드뱅잉을 하느라 목에 담이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처럼 자신의 공연에 대한 책임의식과 프로의식을 몸소 보여준 윤도현의 모습은 "남아일언중천금"의 아름다운 사례로 남으며, 많은 학생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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