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논란' 트리플스타→'조건만남 절도' 정숙…골머리 앓는 방송계 [종합]

'양다리 논란' 트리플스타→'조건만남 절도' 정숙…골머리 앓는 방송계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0-31 21: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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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시즌2 제작을 확정한 화제의 프로그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장수 연애 예능 '나는 솔로(SOLO)'가 출연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나는 솔로' 23기에 출연한 정숙(가명)이 과거 성매매를 가장한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0일 방송분에서 정숙은 자신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소개, 대회 당시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이 정숙을 둘러싼 성매매 빙자 절도을 다룬 뉴스의 자료화면과 일치하다는 말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11년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300만원을 훔친 박 씨(당시 22세)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두 차례 입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나는 솔로' 측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정숙이 출연한 에피소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이며, '나는 솔로' 남규홍 PD의 유튜브 채널에도 정숙 관련 영상이 삭제되며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또한 정숙이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 당했다는 사실이 31일 엑스포츠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주최 및 주관하는 글로벌 이앤비 측은 이날 "23기 정숙의 미스코리아 자격이 박탈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민국을 '셰프 열풍'으로 이끌며 각종 '밈'을 생산해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트리플스타와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이혼한 전처가 작심 폭로에 나선 것인데, 이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전처의 돈으로 미슐랭 레스토랑에 로비를 해 취업에 성공, 지금의 셰프가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 전 여자친구와 양다리를 걸치기도 했다고.

"옷 야하게 입은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 트리플스타가 직접 쓴 편지(반성문) 내용까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저희가 확인을 하거나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트리플스타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그가 자신이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에도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엑스포츠뉴스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트리드' 측은 현재 강승원 셰프가 개인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으며, 빠르면 11월 중반 혹은 12월 이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안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Plus·EN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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