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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한경협 연간 회비를 내기로 결정했다. 회비는 다음달 납부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도 회비를 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4대 그룹이 모두 한경협 회비를 낸다. LG그룹은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이 지난주 회비를 냈고 현대차와 SK그룹도 각각 지난 7월초와 8월 회비 납부를 마쳤다. 이에 따라 한경협은 숙원 과제였던 4대그룹의 실질적 복귀를 이뤘다.
앞서 한경협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에 휘말렸고 4대 그룹은 일제히 탈퇴해 한동안 거리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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