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동남권순환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제7차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동남권순환광역철도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기본·실시계획을 거쳐 실제 착공이 가능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앞으로 1∼2년간 기술적 검토, 비용·편익·교통수요·경제성 등을 중심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다.
동남권순환광역철도는 김해시(진영역)∼양산시(북정역·물금역)∼경부고속선 울산역까지 연결하는 54.6㎞ 노선이다.
이 철도가 개통하면 환승없이 경남∼울산을 1시간대에 오갈 수 있다.
경남 통과구간이 전체 노선 80%를 차지한다.
지난 2년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이 사전타당성 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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