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 이사장 한동헌)는 실시간음악정보서비스 : Real-Time Music Information Service(이하 ‘실시간음악정보서비스(R-tmis)’)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시간음악정보서비스(R-tmis)’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2024년도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 전략적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씨플렉스와 협력해 개발했다.
실시간음악정보서비스(R-tmis)는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국가표준콘텐츠식별체계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코드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멜론, 지니뮤직, 바이브, 벅스뮤직, 플로)의 음원 이용 로그를 수집해 저작자들의 음원 이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저작자들은 본인이 참여한 음악의 사용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약 5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으나 R-tmis를 이용할 경우 본인이 작업한 음악의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원 사이트별로 통계량 차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해졌다. 또한 저작자들에게 음원 사용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산 및 분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는 음악 서비스 플랫폼에서의 음원 사용내역 실시간 조회를 넘어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용되는 음악 현황 및 매장에서 재생되는 음악 이용 현황까지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함저협 관계자는 "저작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음악 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여성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