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방치말고 초기에 비뇨기과 치료 필요

전립선비대증, 방치말고 초기에 비뇨기과 치료 필요

이웃집과학자 2024-10-31 16:43:00 신고

중년 이후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 요인은 노화로 보이나 유전이나 기타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야간뇨, 잔뇨감, 요절박, 소변 주저 등 배뇨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여기며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지 않고 방치하기도 하는데, 초기에 검사한 후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방광에도 문제가 생기며, 신장 기능까지 저하될 수 있다. 점차 주변 부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평소와 달리 점점 소변을 보기가 어려워지고, 불편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비뇨기과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변재상 원장 (사진= 자이비뇨기과 제공)
변재상 원장 (사진= 자이비뇨기과 제공)

비뇨기과에 방문하면 본인이 겪고 있는 증상을 의료진과 논의해보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며 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소변검사와 요속검사, 잔뇨검사를 비롯해 전립선 초음파검사, 방광경검사 등으로 이상 징후와 요도협착, 결석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바로 시행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약물, 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유로리프트를 이용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 유로리프트는 전립선 결찰술로, 국소마취 후 비대해진 전립선을 결찰사 이식을 통해 영구적으로 묶어주고 요도를 넓혀 요도폐색을 치료할 수 있다.

자이비뇨기과 변재상 원장은 "전립선 결찰술은 전립선을 절단하거나 가열, 제거하지 않고 조직을 특수 임플란트로 묶어주며, 좁아진 요도를 확장시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치료 후에는 사후관리를 꼼꼼히 하고, 혹시 문제가 있을 시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해야 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이웃집과학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