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사업을 선정하며, 경쟁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게 된다.
또한 연례적으로 신청하여 지원 받는 예산보다 적정 규모의 예산만 신청하게 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생긴다. 그간 좋은 기획을 갖고도 진입 장벽이 높아 민원이 많았던 신규 문화예술단체들에게 보조금을 지원 받는데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예술사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전환에 따른 보조사업 지출 구조조정 방침으로 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실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이미 27개 시군에서 공모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사업으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안성시는 공모사업으로 전환하여 공정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으로 관내 17개 문화예술단체에 2023년도 8억7천만원을 지원에 이어 올해 6억2백만원을 지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