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과 ‘국내 최초 EAP 기업’이 만났다.
‘넛지헬스케어’는 최근 EAP 전문 기업 ‘다인’을 인수하고 B2B 시장을 타겟으로 한 ‘넛지 EAP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넛지 EAP 서비스는 임직원 건강 증진 및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탈 EAP 솔루션이다.
넛지헬스케어는 신체 건강 관리를 비롯해 정신 건강 관리 영역에서도 본격적인 B2B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을 발표했다. 넛지헬스케어는 2017년 건강 관리 앱 ‘캐시워크’를 필두로 건강·피트니스 분야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라는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기반 고품질 음원으로 멘탈케어가 가능한 ‘마인드키’(구 ‘마음챙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개인 맞춤형 신체 건강 관리에서 경쟁력을 갖춘 넛지헬스케어와 조직 및 기업의 정신 건강 관리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다인이 만나,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신 건강 관리에 더해 당뇨, 혈압, 체중 관리, 근골격 질환 예방 및 관리 서비스 등 신체 건강 관리까지 확대하며 토탈 EAP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인의 19년간의 EAP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 관리 솔루션과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더 나아가 넛지헬스케어는 캐시워크의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IT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여 심리케어 분야를 비롯한 새로운 신체 건강 및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인은 2005년 국내 최초로 EAP를 도입, 한국 표준을 만든 EAP 리딩 기업이다. 2900여 개의 국내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약 13만 명에게 전문적인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내 대표 EAP 기업으로서 국제 EAP 협회 ‘EAPA’ 및 아시아태평양EAP전문가협회 ‘APEAR’ 등에 참여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다인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외활동의 증가로 정신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이들은 많지 않다”며 “넛지헬스케어와 함께 임직원들에게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높은 문턱을 낮추고, 신체 및 정신 건강을 관리 및 점검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박정신 대표는 “이번 다인 인수는 EAP 서비스를 매개로 한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시발점”이라며 “B2C, B2B 균형 잡힌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국내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넛지헬스케어가 이번 다인 인수로 EAP 사업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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