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셜 에디션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MAUNA LOA)'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 모델은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로 '오프로드 특화 패키지'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클래딩 범퍼 및 바디킷과 올터레인 타이어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됐으며, 30대 한정 판매된다.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 차명은 하와이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었다.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 외관은 전반적으로 '아이오닉 5 XRT'와 유사한 느낌이다. 도색되지 않은 블랙 플라스틱 느낌의 클래딩 범퍼는 스크래치 방지 페인트를 사용해 험로 주행 시 차체를 보호한다.
이밖에도 펜더 플레어, 사이드 스커트 역시 내구성과 긁힘 방지 기능이 강화된 '와일드&터프 블랙(Wild & Tough Black)' 컬러로 마감됐다.
또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됐다. 타이어는 토요 오픈 컨트리 A/T 타이어로 전용 블랙 알로이 휠과 조합을 이룬다. 머드가드, 캠핑 및 하이킹 장비를 운반하기에 최적화된 루프 크로스바도 추가됐다. 외장 색상은 '미라지 그린' 단일 컬러로 운영된다.
실내는 형광색 포인트 컬러가 적용됐다. 기본 모델과 동일한 레이아웃이 적용되며, 흙먼지 청소에 용이한 고무 매트가 적용된다. 이외에 접이식 의자, 등받이 수납 솔루션, 카고 박스 등의 악세서리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는 전륜 싱글모터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배터리 용량은 64.8kWh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 이상이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마우나 로아는 일본 시장에서 30대 한정판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코나 일렉트릭 N 라인보다 저렴한 495만엔(약 4,4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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