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업주 강간·살인미수' 30대 남성, 인근 식당서 순대국밥 먹다 체포

'노래방업주 강간·살인미수' 30대 남성, 인근 식당서 순대국밥 먹다 체포

머니S 2024-10-31 11:1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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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술에 취해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달아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와 강도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한 노래방에서 70대 여성 업주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B씨에게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A씨가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포트와 술병이 놓여 있었다. 전기포트는 밑 부분이 벌어질 정도로 망가졌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고 신용카드 2장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주한 후 다른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값을 결제했다.

B씨는 옷이 일부 벗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약 4시간30분 만에 인근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먹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옷을 갈아입고 지인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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