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CT-P41' 공동판매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CT-P41의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동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CT-P41은 내년 3월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된 골다공증 치료제다.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고 복약 순응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10년 장기 투약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평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골다공증 환자들의 골절 위험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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