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타이거새우 부산물로 기후 적응력 향상 유기농업자재를 만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엠에프엠은 베트남 새우 업사이클링 기업 VN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VNF는 세계 2위 새우 생산 국가인 베트남의 유일한 새우 부산물 업사이클링 회사로서 새우 부산물 속 원료를 추출하여 식품, 농업자재, 수질 처리제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VNF는 베트남 내 최대 새우 부산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유일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2019년 Food Ingredients Paris에서 Future of Nutrition 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주식회사 엠에프엠은 새우 부산물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기후테크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개발협력 스타트업이다. 특히, 엠에프엠은 타이거 새우 품종에 최적화된 자원화 기술과 농업 제품 제조 분야 내 AI 기반 토양 데이터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엠에프엠은 VNF의 새우 부산물 공급망을 활용해 베트남 메콩 델타 농지에 최적화된 농업자재를 연구 및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회사 엠에프엠 대표 서영인은 “베트남은 새우 양식업과 부산물 배출량에서 세계 3위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유망 시장이다”라며 “베트남의 유일한 새우 업사이클링 기업 VNF와 협력하며 한국의 혁신적 기술을 베트남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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