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인범은 분투했지만 페예노르트는 웃지 못했다.
페예노르트는 3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아약스 에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페예노르트는 10경기 만에 리그 첫 패배를 당하며 4위에 위치 중이다.
황인범은 아약스전 선발 출전해 활약을 했다. 황인범은 퀸텐 팀버와 중원에서 호흡을 했다. 전반 6분 케네스 테일러에게 실점을 하면서 0-1로 끌려갔다. 전반 25분 조렐 하토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0-2가 됐다. 황인범은 더욱 올라가 공격에서 관여를 했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우에다 아야세가 부상을 입어 교체가 되는 변수 속에서 페예노르트는 고전을 했다. 공격수까지 모두 넣었지만 골은 없었고 결국 0-2로 패했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황인범도 페에노르트 합류 후 리그 첫 패를 경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레버쿠젠에 패했는데 에레디비시에서 패배는 처음이었다. 황인범이 온 후 페예노르트는 에레디비시에서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아약스에 일격을 맞으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황인범은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평점 7.7점을 받았는데 페예노르트에서 최고 평점이었다.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터치 88회, 패스 성공률 86%, 키패스 5회, 크로스 성공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롱패스 성공 3회(시도 5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5회(시도 7회), 피파울 2회, 인터셉트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맛본 황인범은 AZ 알크마르와 바로 대결한다. 이후 UCL에서 잘츠부르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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