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압도적"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 최초공개... 한국 출시 언제?

"분위기 압도적"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 최초공개... 한국 출시 언제?

나남뉴스 2024-10-31 02:05:31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지난 29일,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기아는 '타스만'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해당 모델은 지난 1981년 12월 브리사 픽업(B-1000)의 단종 후 약 44년만에 기아가 새로 선보이는 픽업트럭이다. 오는 2025년 3월부터 대한민국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호주, 아시아, 중동 등으로 순차 출시된다. 

공개된 픽업트럭의 외형은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길고 라디에이터 그릴, 수직형 시그니처 헤드램프, 범퍼는 튼튼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기아, 18,000번 '호주' 험한 지형 찾아 테스트 

사진=기아 홈페이지 
사진=기아 홈페이지 

기아는 타스만의 측면부를 45도 각도로 모서리를 다듬었으며 이는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보였다. 또 후면부 범퍼 모서리 부분에는 데크를 배치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코너 스텝이 있다.

출시된 '타스만'의 색상은 총 8가지로 선택 폭이 다양하다. 탠 베이지, 데님 블루는 신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런웨이 레드, 오로라 블랙 펄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연출했다. 이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동승석 크래시패드 상단 수납, 폴딩 콘솔 테이블을 배치했다.

뿐만아니라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가능하다. 실내 색상은 오닉스 블랙, 에스프레소 브라운, 딥 그린, 딥그린&브라운 중 선택할 수 있다.

타스만에는 AI가 노면을 판단해서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주는 오토 터레인 모드까지 탑재되어 있다. 이와함께 그라운드 뷰 모니터, 오프로드 페이지도 있어 '픽업트럭' 답게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사진=기아 홈페이지 
사진=기아 홈페이지 

기아 측은 타스만을 개발하기 위해 18,000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다며 가장 험준하고 거친 지형이라 알려져있는 호주의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테스트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타스만의 오프로딩 테스트, 개울이나 하천을 건너는 도하 테스트 및 비상탈출 테스트, 복합적인 시험 환경을 조성한 온 트랙 테스트, 사막에서의 주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타스만은 가솔린 2.5L 터보엔진을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했으며 디젤 2.2L 터보엔진 또한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가솔린을 기준으로 최고 출력은 281마력이며 이는 도요타 하이럭스 235마력보다 높다. 

출시 가격은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으나, 시장은 타스만의 판매가격이 약 4천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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