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T 전문기업 다올티에스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애자일소다와 손잡고 국내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왼쪽)와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 ⓒ 다올티에스
다올티에스는 지난 29일 애자일소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가 보유한 GPU 서버(XE9680) 기술 역량과 애자일소다의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해 AI 퍼포먼스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애자일소다는 다올티에스의 Dell XE9680을 활용해 내달부터 적응형 언어모델(Adaptive Language Model)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다올티에스가 운영 중인 'Dell AI 팩토리 PoC 센터'를 통해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애자일소다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무상으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앞서 다올티에스는 AI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7월 AI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델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을 역임한 장윤찬 부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올티에스의 인프라 기술 역량과 함께 고객에게 필요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 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협력을 통해 국내 AI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도 "다올티에스의 폭넓은 유통망과 애자일소다의 생성형 AI 기반의 비정형 데이터 구축 및 AI 에이전트 서비스 제공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실제 AI를 도입하며 부딪히게 되는 많은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올TS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사로서 서버, 스토리지, 노트북, 데스크탑에 이르기까지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전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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