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는 공공생활체육시설로 리모델링 중인 옛 동부회관 명칭을 '동부체육센터'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이달 8일부터 2주간 공모를 거쳐 이같은 명칭을 선정했다.
동부회관은 1994년 현대중공업(현 HD현대중공업)이 지역 주민을 위해 조성한 체육시설로 2019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동구는 지역사회의 공공 체육시설 조성 요구가 커진 데 따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동부회관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동부체육센터는 수영장, 목욕시설, 생활체조실 등을 갖추고 12월 중 완공,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문을 연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시설인 만큼 개관 이후에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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