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소부장(소재·부품·장비)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첨단 소재와 부품, 장비, 뿌리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모이는 행사다. 올해는 소부장 산업 기업 280여개 사가 참여했다.
도는 내달 1일까지 바이오 특화단지관 등 5개 부스를 운영한다. 샘표식품, 마이크로디지탈, 셀트리온제약 등 도내 소부장 7개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충북 오송과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안성 등 전국 5개 지역을 국가 신산업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수요-공급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화단지관을 통해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의 장점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190여 개의 협력기업과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R&D, 실증지원센터 구축,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 국산 소부장 제품 개발에서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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