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학회서 ‘짐펜트라’ 장기 추적연구 결과 발표

셀트리온, 美학회서 ‘짐펜트라’ 장기 추적연구 결과 발표

투데이신문 2024-10-30 09:42:49 신고

3줄요약
[사진제공=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셀트리온은 ‘2024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로 처음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소화기학회(ACG)는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현지시간 25일부터 엿새간 열렸다.

이번 학회에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직접 참석해 전 세계 소화기 질환 핵심 의사(Key Doctor)들과 소통하고, 짐펜트라를 비롯해 회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치료 효능과 경쟁력을 알렸다.

학회에서 발표된 임상 결과는 2년(102주) 동안의 장기 추적연구에 대한 내용이다. 192명의 크론병(CD) 환자와 237명의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54주차부터 102주차까지 CT-P13 SC 단독투여와 면역억제제 병용투여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양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단독투여가 면역억제제 병용투여와 비교해 항약물 항체(ADA)전환율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단독투여 역시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장질환 치료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병용요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피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결과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짐펜트라 처방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