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하반기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 가시화…목표주가↑

주성엔지니어링, 하반기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 가시화…목표주가↑

프라임경제 2024-10-30 09:00:03 신고

ⓒ 주성엔지니어링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30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미세화 공정의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원자층증착장비(ALD)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됨과 동시에 하반기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투자 감소 가능성과 함께 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로 시장의 우려가 증가된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동사의 경우, 내년에도 최대 고객사 전환 투자가 지속되며 해외 신규 고객사 확대가 시작되는 원년이다. 여전히 모멘텀을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전공정 장비 업체"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1.0% 늘어난 1472억원, 744.0% 성장한 522억원으로 NH투자증권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긍정적인 실적은 견조한 중국 매출과 상반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매출이 인식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4분기는 디스플레이 매출 감소로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최대 고객사 전환 투자와 꾸준한 중국 매출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류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전방 산업 영향도 있으나, 인적분할 결정에 따른 시장의 신뢰가 훼손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예정됐던 회사분할 결정은 예상보다 높은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로 취소됐으며, 주식 매수 청구 금액으로 사용 예정이었던 500억원은 자사주 매입으로 사용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결정은 단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디스카운트 요소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높은 중국 매출 비중에 대한 우려는 해외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시화된다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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