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소영 기자] 김재규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26일 개최된 2024년 대한내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1년이다.
대한내과학회는 1945년 12월에 창립한 의학회 국제학술 단체로, 의사들의 학술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필수 진료과로서 정책적인 지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공의 수련 기간 단축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 개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운영 등 의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임상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진료부장, 대한위암학회 부회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대한의학회 정책이사와 ‘위암 표준 진료 권고안’ 책임연구자를 맡아 환자 진료와 치료에서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을 연구 개발했다. 현재는 대한근거기반의학회 초대회장도 맡고 있다.
김재규 회장은 “학회 이사장과 이사들과 협력해 의료대란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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