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 건강을 지키는 비밀의 음료

적포도주, 건강을 지키는 비밀의 음료

월간기후변화 2024-10-30 08:41:00 신고

▲ 포도주스는 적포도주와 달리 알코올이 없어 폴리페놀 흡수를 돕지 못하기 때문에 적포도주의 항산화 효과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사진=픽사베이)

 

적포도주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집에서 직접 담그는 포도주는 제조 과정에서 소주와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적포도주보다 알코올과 당분 함량이 높다. 따라서 집에서 포도주를 만들 때는 포도 껍질을 통째로 으깨 넣고 알코올과 설탕은 최소한으로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을 통해 자연 발효로 건강에 유익한 적포도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적포도주와 백포도주는 그 성분과 효과에서 차이를 보인다. 백포도주는 적포도주의 주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포함된 껍질과 씨를 제거한 채로 제조되므로 노화 방지나 암 예방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알코올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다소 올려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으나 백포도주는 그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건강 효과를 고려한다면 적포도주가 더 나은 선택이다.

 

술에 약한 사람들에게는 적포도주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하루에 한 잔씩 소량으로 마셔보면서 체내 알코올 분해효소의 적응을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취기가 있다면 적포도주 대신 유사한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비타민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포도주스는 적포도주와 달리 알코올이 없어 폴리페놀 흡수를 돕지 못하기 때문에 적포도주의 항산화 효과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특히 적포도주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알코올의 상호작용은 노화 방지 및 심장 건강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적포도주는 하루 적정량을 규칙적으로 마실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건강을 위해 남성은 하루 3잔, 여성은 하루 2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권장되며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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